[20도~80도 Beam Tilt 구조 6개 특허 확보]

밀리미터웨이브 (mmWAVE, 30~300GHz) RF 전문 업체 에이치제이웨이브(HJWAVE, 대표이사 유태환)가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코너레이더(Corner Radar, 차량의 코너에 장착하는 레이더)의 장착성 개선을 위한 빔 틸트(Beam Tilt) 기능을 갖는 안테나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치제이웨이브 관계자는 “종래 차량용 레이더는 거리 기준으로 LRR(Long Range Radar), MRR(Middle Range Radar), SRR(Short Range Radar)로 각각 구분되어 졌으나, 3D 웨이브가이드 안테나 기술의 적용으로 인해 이제는 장착 위치 기준으로 레이더의 종류를 구분하는 트렌드로 변화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코너레이더는 차량의 각 코너 부분, 총 4군데에 장착되어 200m 이상의 거리와 차량주변 360도를 감지할 수 있게 하는 제품이며 차량 내 장착 위치에 대해 자유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테나 빔 틸트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빔 틸트 기술은 안테나 빔의 지향 방향을 조절하는 기술로, 차량의 코너에서 안테나 빔 패턴을 원하는 방향으로 틸트 함으로써 레이더의 차량의 장착 위치에 대해 자유도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하며 “당사는 빔 틸트 기술에 대해 각기 다른 6개 기법의 특허를 보유하여 각도를 20도에서 80도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에이치제이웨이브 만의 핵심 특허 기술이다.”고 말했다.

유태환 대표이사는 “작년 Pre-A 시리즈 80억 투자 유치 이후 양산 설비 구축을 위해 현재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에 있다. 당초 6월에 라운드를 마감할 계획이었으나 당사의 기술력과 시장, 매출 확대에 대해 후속 투자 및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과 요청이 높아져 10월까지 투자 유치 기간을 연장했다.”라고 말했다.

“이미 당초 목표 금액인 150억 원은 넘어서 확정 유치된 상태”라고 말하며 “추가적인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인 10월에는 300억 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예상되어, 이번 투자 라운드가 IPO 전 실질적인 마지막 투자 라운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